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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하세요, 금수저 들어갑니다 줄 거 리 : “나도 반찬싸움 말고 재산싸움 해보고 싶다고! 부모자식 간에 긴장 좀 바짝 해보자고! 형제의 난 한번 일으켜보잔 말이야!” 대한민국 대표 흙수저로 억울한 삶을 마감했지만 2회차는 드디어 재벌 딸이다! 그것도 남부를 장악한 대재벌 세르지오 가의 후계자로! 비록 세기말 악녀의 언니라는 단점이 있긴 했지만 무슨 상관? 어차피 그 애는 시한부에 나는 후계자인데! 하지만 그새를 못 참고 여동생은 뒤통수를 쳐주시고 인생 목표였던 상단의 후계자 자리가 위태해진다. 아버지가 돌아오시기 전까지는 2주, 그사이 어떻게든 제국 최고의 신랑감을 데려와야 한다. 그렇게 시작된 대신전 신랑감 원정대. 젊고 능력 있고 잘생기면 더 좋고! 한 가지가 아주 살짝 걸리긴 하지만…… 뭐 어때. 어차피 계약결혼이니 ‘그런 건.. 2022. 10. 29.
베아트리체 줄 거 리 : 엘파사의 노예 출신 왕녀, 베아트리체. 제국의 침략으로 엘파사가 멸망하고, 그녀는 다시 노예 ‘클로이’의 삶을 살게 된다. 그런 그녀의 앞에 나타난 한 남자. 아름다운 외모와 냉혹함으로 유명한 제국의 영웅, 알렉산드로 대공. 클로이는 우연히 대공의 시중을 들게 되고, 알렉산드로는 묘하게 그녀에게 끌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정체를 숨긴 클로이는 대공이 신경 쓰는 것이 불안하기만 한데……? 정체를 숨겨야 하는 그녀와 그녀의 정체가 궁금한 그의 아슬아슬 로맨스! ---------------------------------------------------------------------------------------------------- 개 인 평 가 ★ ★ ★ ★ ★ ★ 2022. 10. 28.
다락방 황녀님 줄 거 리 : 다락방에 갇혀 천치라 불리던 비운의 황녀, 20년 넘게 이어진 가뭄에 그녀는 물의 왕국에 볼모로 바쳐진다. 그러나 그녀는 사실 제국에서 그토록 찾아 헤매던 신의 문양을 가지고 태어난 존재였다. *** “오늘은 기사단 전체에 정기 훈련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 “퇴근길에는 시장에서 사과도 받았습니다. 아, 사과는 이렇게 생긴 나무에서 열리는 열매입니다. 이건 빨간색 사과죠.” 페델리우스는 어린아이에게 보여줄 법한 그림을 손에 들고, 먹음직스러운 사과를 반대쪽 손에 들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들을 내 눈앞에 들이밀며 친절히 설명했다. ‘…그럼 사과가 빨간색이지 다른 색도 있어?’ 나는 한껏 떨떠름한 표정을 지은 채 페델리우스가 손에 쥐여주는 사과를 황망한 시선으로 내려다봤다. ‘대체.. 2022. 10. 28.
울프독 줄 거 리 : “지도를 맡게 된 강도연이라고 합니다. 두 달간 잘 지내봅시다.” 은하지청 강도연 검사와 검찰시보 김태윤은 그렇게 만났다. 그때부터였다. 서울중앙지방 검찰청 늑대님 김태윤의 첫사랑이 시작된 건. 아무것도 모르던 스물다섯에 만난 찬란한 첫사랑. 말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멋있어서 사랑할 수밖에 없던 여자. 인생 전반을 뒤흔든 여자를 다시 만나자 멈춰 있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강 검사님, 좋아합니다. 제 마음은 여전합니다. 들쑤신 건 강 검사님이니, 책임지세요.” 사랑은 숨을 죽인 채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 ***** 서울중앙지방 검찰청 미친개, 강도연 검사. 그녀에겐 아주 오래된 추억이 하나 있다. 인생 가장 아찔했던 시기를 함께한 남자, 올곧은 눈에 담긴 감정을 숨기지도 않던 그 .. 2022. 10. 28.
기란 줄 거 리 : 그는 황제다. 냉혹한 그의 세계에서 사랑 따위는 사치일 뿐. 차디찬 황제의 가면 아래, 얼어붙은 심장을 다시 뛰게 해 준 유일한 이름 기란. 그녀를 되찾기 위해 원치 않는 혼인을 하고, 혈육을 죽였다. 그의 나라, 그의 백성이 아닌,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기란만을 위하여. 그러나 황제의 그 사랑은 치명적인 독이 되고 만다. 이제는 사랑하지 않겠다는 기란의 말이 얼음 파편이 되어 심장을 찌른다. “너무 성급했어. 윤은 숨겨야 했어. 아무에게도 그가 기란을 사랑한다는 걸 들키지 말아야 했어.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사랑해야 했어. 그것이 황제의 사랑법.” 그는 황제다. 정혼자가 있는 황제. 기란은 안다. 그녀 역시 그를 원하는 수많은 여자들 중 하나일 뿐이라는 걸. 사내의 마음보다 더 간사한 .. 2022. 10. 28.
과거의 남자 줄 거 리 : 믿어 달라는 여인의 말에 남자는 귀를 닫았다. “다음 생엔 부디 만나지 말아요.” 여인이 스스로 세상을 등진 후 그에게 남은 것은 절망뿐이었다. “그대 없이 살 자신은 없어.” 그리고 시간은 세월을 따라 흘렀다. . . . 처음 마주친 여인이 운명의 상대라 하였다. 이헌은 노인의 말을 믿지 않았으나 시안을 마주한 순간 눈을 뗄 수 없었다. “진시안, 넌 여기서 나갈 수 없다.” “그게 무슨 말…….” “처음부터 이렇게 빠져들까 봐 그리 경계한 것이었는데…….” 그렇게 운명은 다시 돌고 돌아 "이미 늦은 것 같군." 두 사람 곁에 도달해 있었다. ----------------------------------------------------------------------------------.. 2022.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