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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주인 줄 거 리 : 바얀은 담담히 말했다. “폐하를 갖고 싶어요.” “.....뭘 갖고 싶다고?” 바얀이 손가락으로 그를 꼭 집어 가리켰다. “폐하요, 폐하를 저에게 주세요.” 단은 웃는 모습 그대로 굳었다. * 치유력을 가진 시요족. 치유력을 갖지 못하여 마을에서 천대 받으며 살아가던 바얀. 신의 형벌을 받아 끊임없이 지독한 갈증에 시달리는 단. 그들의 운명적 사랑 이야기. ---------------------------------------------------------------------------- 개 인 평 가 ★ ★ ★ ★ ★ 2022. 11. 2.
병약한? 남편의 계약 아내 줄 거 리 : 다산으로 유명한 가문의 여식으로 태어난 나, 셀레네. 언제 죽을지 모르는 아픈 공작의 후계를 위해 팔려 오듯 시집왔다. 임신에 좋다는 약에, 점성술사가 합방일까지 점지해 줬건만 아이는…… 생기지 않았다. “그래, 태기는 아직도 없는 것이냐?” “아…… 저, 죄송해요.” “쓸모없는 것. 네가 무슨 행운으로 공작 부인 자리를 꿰찼다고 생각하는 거냐?” * * * 나랑 닿는 것도 싫어하는 남편. 그래도 안쓰러우니 건강하게 만들어 주자. 좋은 것만 먹이고, 운동시키고, 수상한 음식은 내가 먼저 먹어 보고. 갖은 정성을 다해 건강하게 만든 다음 이혼 서류에 사인하고 튀었는데……. “후계자를 낳아 주기로 한 게 그대의 계약이었는데. 이렇게 뒤통수를 치다니.” 건강해져도 지나치게 건강해진 ‘전’ 남편... 2022. 11. 1.
사또의 여자가 되겠나이다 줄 거 리 : 환생을 했더니 춘향전 안이었다. 나는 향단이(한단이로 개명). 모시는 분은 월매 마님과 춘향 아씨. 그리고 춘향 아씨의 옆구리를 콕콕 찌르는 건 양아치 이몽룡! 그리고, 음……. 난 언제나 배가 고팠다. 그런데 얼라리요? 변 사또도 나타났다. 그런데 이 변 사또가 제대로 완소남이시다. 머리 좋고, 잘생기고, 능력 있어! 그래도 그때까진 남의 떡이었다. 근데 그 남의 떡이 와서 인사하면 거마비를 준단다. 춘향 아씬 죽어도 안 간다고 해서 내가 갔다. 그리고 사고 쳤다!! 납치, 사기, 혼인 빙자, 살인 미수, 본격 범죄 로맨스. -------------------------------------------------------------------------------- 개 인 평 가 ★ ★ ★ 2022. 10. 31.
낙원 줄 거 리 : 그날 이후, 이 세상은 지옥이 되었다. 지옥 속에서 살아남으려는 처절한 생존기. 어느 날 갑자기 괴물들이 나타난 이후, 지구는 전과 완전히 달라졌다. 괴물들이 인간을 잡아먹고, 지배하는 세상. 유진은 괴물에게 잡혀와 괴물의 왕에게 감금되고, 그에게 반복적으로 범해진다. 유진을 임신시키려는 괴물의 왕은 유진을 마리아라고 부르며 집착한다. 하지만 유진은 그런 괴물왕을 증오하고, 그에게 차갑게 대한다. 괴물왕이 유진을 기쁘게 하기 위해 선물을 가지고 온 어느 날, 유진은 그 선물인 단검에 자신의 동생 이름인 ‘유정’이 새겨져 있다는 걸 발견한다. 유진은 괴물왕이 인간 일행에게 받아온 검이 혹시 동생의 검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괴물왕에게 그 인간일행을 만날 수 있게 해 달라고 부탁하는데.. 2022. 10. 31.
자비는 없습니다 줄 거 리 : “멍청하게 빼앗기는 사람이 잘못이지, 빼앗는 사람을 탓하면 안 되지, 안 그러니?” 친구에게 남편도, 가문도 빼앗긴 시에라. 결국 목숨마저 잃었으나 다시 눈을 뜨자, 7년 전으로 돌아왔다. 시에라는 결심했다. 벨리에타가 가진 모든 것을 빼앗아주겠다고. 벨리에타의 약혼자, 아덴 리플턴. “내 남자 하세요. 아덴 리플턴.” 벨리에타에게 남은 건 오직 처절한 절망, 그리고 죽음뿐. 결코 자비는 없을 것이다. ---------------------------------------------------------------------- 개 인 평 가 ★ ★ ★ ★ ★ ★ 2022. 10. 29.
정부는 도망친다 줄 거 리 : 세상 물정 모르는 순진한 여자였지만, 사랑의 덫에 빠져 공작 킬리언의 정부가 된 로위나. 3년 동안 그에게 몸과 마음을 바쳤지만 거듭된 모함과 오해로 처참하게 버려진다. 몰래 그의 아이를 낳고 죄인처럼 숨어 살던 어느 날. 5년이란 시간이 지난 뒤, 재앙처럼 그가 돌아왔다. “오랜만이네요. 미스 필로네.” “……돈을 던져 주며 날 버렸던 거, 기억 안 나요?” “내가 버렸으니 내가 주워야지.” 담백하게 대꾸한 킬리언이 미소했다. 싸늘한 눈이 아이가 숨은 문을 향했다. “조신하게 지냈으리라는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그사이 혹까지 달았을 줄은.” “…….” “선택해요. 미스 필로네.” 물건을 품평하는 눈빛으로 내 뺨을 들어 올린 남자가 통보했다. “다시 내 정부가 될 건지, 아니면 아이와 길거.. 2022.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