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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판타지

정부는 도망친다

by 본눈판다 2022. 10. 29.

줄 거 리 : 세상 물정 모르는 순진한 여자였지만, 사랑의 덫에 빠져 공작 킬리언의 정부가 된 로위나.
3년 동안 그에게 몸과 마음을 바쳤지만 거듭된 모함과 오해로 처참하게 버려진다.

몰래 그의 아이를 낳고 죄인처럼 숨어 살던 어느 날.
5년이란 시간이 지난 뒤, 재앙처럼 그가 돌아왔다.

“오랜만이네요. 미스 필로네.”
“……돈을 던져 주며 날 버렸던 거, 기억 안 나요?”
“내가 버렸으니 내가 주워야지.”

담백하게 대꾸한 킬리언이 미소했다. 싸늘한 눈이 아이가 숨은 문을 향했다.

“조신하게 지냈으리라는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그사이 혹까지 달았을 줄은.”
“…….”
“선택해요. 미스 필로네.”

물건을 품평하는 눈빛으로 내 뺨을 들어 올린 남자가 통보했다.

“다시 내 정부가 될 건지, 아니면 아이와 길거리에서 같이 죽을 건지.”

****

*왕족/귀족, 오해, 갑을관계, 집착남, 나쁜남자, 애잔물

*남자주인공: 킬리언 막시밀리안 데본셔. 오만한 악어 같은 남자로 원하는 걸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혈한 완벽주의자.
‘오해’ 하나로 평생의 사랑을 잃고 처절하게 후회한다.

*여자주인공: 로위나 필로네. 세상 물정을 모르는 천진한 아가씨. 빚을 대신 갚는 대가로 킬리언의 정부가 되고 지독한 사랑에 빠진다.

*이럴 때 보세요: 오해로 인한 상처와 눈물 가득한 사랑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내가 버렸으니, 내가 주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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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인 평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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